May 28, 2012

이베이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곳 3편

컴퓨터나 기타 각자에게 맞는 제품으로 일단 실전 경험을 쌓은 후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수입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컴퓨터의 예를 든만큼 이 분야를 보다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고요, 아니면 저처럼 보다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손을 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경우이던 가장 중요한 점은 수요와 공급이 충분한지를 검토하는 일일 것입니다. 수익성 없는 제품에 손을 대는 것도 별 도움이 안 되겠지만 극히 제한된 수요층만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은 그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바람직스럽지 못 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고 경매 참가 인원이 최소한 20명 이상은 되는 제품들을 유망 업종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입니다. 아무리 수익성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에 손을 댄다 하더라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것입니다. 특히 대개의 경우 그렇듯이, 제품을 구매할 때 이미 그 수익성이 결정되므로, 잘 사면 많은 이익을 그러나 잘 못 사면 낮은 이익 또는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3단계의 소제목을 단순히 부가가치의 창출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구매력 강화 및 부가가치의 창출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제품은 디지탈 카메라입니다. 필름 카메라를 대체함으로써, 과거 칼라 TV가 흑백 TV를 대체하여 지금까지도 별다른 대체품이 나오지 않은 채 롱런하듯이, 최소한 향후 10년간은 디카도 별다른 대체품이 없이 그 시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그 주수요 대상이 젊은 층이며 오히려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 등, 실제로 경매 참여 인원도 20명 이상을 항상 상회한다는 점 등, 그리고 컴퓨터의 운송비에 비해 훨씬 그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 등이 제게는 매력으로 다가왔고, 앞에서 말씀 드린 1~2 단계를 다시 거치면서 충분한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인근의 카메라 수리 기술자에게 고장난 카메라 수리를 맡기면서 완제품과 고장난 카메라 등 두루 그 구매량을 늘리는 한편 한 대 한 대 수리도 배워가면서 infra 가치를 늘리는 데에 주력한 결과, 이베이에서 팔리는 그 어떤 카메라도 싸기만 하면 고장이 났던 안 났던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infra 가치 창출에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덕분에 구매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지요. 작동이 잘 되는 제품만 구매하던 시절에 비해 그래서 공급에 항상 어려움을 느끼던 때에 비해 미교할 수 없을 만큼의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수리를 직접함으로써 수리비가 제 이익으로 환원되어 돌아오며 수익성도 30% 선에서 맴둘던 것이 80% 이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리스팅 제품 설명이나 사진 올리는 것도 다른 셀러들과 차별화하여 아주 성실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몇 년 전부터 파워셀러가 되어 풀타임으로 흡족할만한 수입도 만들 수 있었지요. 이를 바탕으로 캠코더로의 라인 확장 및 다른 사이트로부터의 구매선 다양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말씀은 다음 편에 계속 하겠습니다.